TSL이란?
홍보 센터
HOME   〉 홍보 센터   〉
"사랑의 바이러스는 면역력 키워" 연세대 오늘 토론회(국민일보, 2016. 12. 9. )
ENSC 2016-12-09

“여보,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말하면, 면역력이 향상될까.

배우자에게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표현을 많이 할 때, 질병을 예방하는 면역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이슈가 제기된다.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은 9일 오후 5시30분 ‘위기개입과 TSL 효과성 검증’을 주제로 연세대 알렌관 무악홀에서 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는 연세대학교 김재엽 교수, 명지대학교 김희진 교수, 서울장신대학교 이진석 교수, 본사랑 최복이 이사장 등 이 참여한다.

2016년 TSL 학술세미나는 김재엽 교수와 김희진 박사가 공동으로 발표하고 패널들의 뜨거운 토론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김재엽 교수(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한국사회에서 가족 간에도 서로에게 긍정적인 표현을 하지 못한다는 점에 주목해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의 핵심단어 3가지를 중심으로 원만한 가족관계를 유지하도록 하는 TSL(Thank you, Sorry, Love) 가족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TSL 가족치료 프로그램은 지난 20여년 간 가정폭력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 암환자 및 치매환자, 노인, 중년남성, 군 장병, 위기 청소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위기개입 및 관계회복에 기여해 왔다.

김재엽 교수 연구팀은 TSL 가족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보다 의생명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동구 교수 연구팀(약리학)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탈북여성 연구참여자 12명을 TSL 가족치료 프로그램 6명,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6명으로 구분해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했다.

 연구결과 TSL 가족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거의 매일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라고 배우자에게 이야기한 사람들은 다른 집단에 비해 부부폭력 문제가(6명 중 5명) 개선됐다는 것이다.

 연구참여자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TSL 가족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은 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항산화 능력인 Total Antioxidant Activity 지표는 22% 향상되었다”고 결과를 제시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세계적 사회복지 임상저널인 Research on Social Work Practice에 지난달게재됐다.

김희진 교수(명지대학교 교수)는 “탈북여성을 위한 TSL 가족프로그램의 개입을 통해 탈북여성이 자신의 삶과 가족을 바라보는 인식이 개선됐고, 이러한 변화는 탈북여성의 정신건강과 부부적응 수준을 향상시킨 의미있는 변화”라고 말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돌아가기
개인정보취급방침03722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연희관 321호
TEL: 02-2123-2926  E-mail : tslfamilywelfare@gmil.com
Copyright(C) 2015 PROSIS CO.,Ltd. All Right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