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L이란?
홍보 센터
HOME   〉 홍보 센터   〉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마술..학교폭력부터 암까지 '만병통치'(머니투데이, 2012. 6. 15. )
ENSC 2012-06-15

[머니투데이 김재동기자]2009년 10월9일 한글날을 맞아 MBC는 말의 힘에 대한 흥미로운 실험을 한바 있다.

일명 '밥풀실험'. 한쪽 밥에는 '고맙습니다'같은 긍정적 말을 계속 녹음해 들려주고 다른 밥에는 '짜증나'같은 부정적인 말을 들려주었다. 한달 후의 밥의 상태는 긍정적인 말을 들은 밥은 눈처럼 하얗게 곰팡이가 슨 반면 부정적인 말을 들은 밥은 시커멓게 변색돼 상해있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를 일상 언어로 적극 활용할 경우 학교폭력 예방 뿐 아니라 암 예방 및 노화방지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대학신문은 13일 김재엽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장의 연구성과를 보도했다.

김재엽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장은 최근 열린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조발표를 통해 "학교폭력 고위험군 청소년·부모들을 자체개발한 'TSL(Thank-Sorry-Love) 가족치료 프로그램'을 활용해 집중관리한 결과 뚜렷한 학교폭력 감소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TSL 가족치료 프로그램이란 가족들 간 일상생활에서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란 표현을 반복토록 해 청소년이 자신과 가족의 존재가치를 깨닫고, 부모-자녀관계를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김 원장은 "2011년 TSL 가족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집중관리 학생들은 이전에 비해 신체폭력 피해 빈도가 90%, 괴롭힘이 64.6%가 감소했다. 가해 청소년의 경우도 집단구타와 금품 갈취는 100%, 신체폭력 63%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 프로그램이 학교폭력 뿐 아니라 신체적 스트레스 감소에도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의대 김동구 교수팀과 함께 연구를 진행한 결과, 2010년 TSL 가족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집중관리 학생들은 신체 내 산화성 스트레스 지표가 10.2% 감소해암·고혈압·당뇨병 등의 발생확률이 낮아지고 노화도 늦춰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또한 신체 항산화시스템 측정지표 역시 15.2% 증가해 면역력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돌아가기
개인정보취급방침03722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연희관 321호
TEL: 02-2123-2926  E-mail : tslfamilywelfare@gmil.com
Copyright(C) 2015 PROSIS CO.,Ltd. All Right Reserved.
TOP